중소기업청은 전국 125개 기초지자체에 166개 지역특구 중 156개 특구를 평가해, 2015년도 우수특구로 9개의 특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는 규제특례 활용과 매출액 증대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는 국내 최대의 딸기 생산지로, 딸기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07년 특구로 지정됐고, 특구 지정 후 18개 관련 기업을 유치하며 딸기가공상품 개발 등 매출액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특구는 현장평가, 전문가평가 및 지역특구위원회의 정책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평가기준은 특구운영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전략, 규제특례활용뿐만 아니라 기업유치, 지역매출 등의 사업성과를 평가했다.
선정된 9개 우수지역특구는 지역희망박람회에서 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포상금은 각 지자체에서 지역특구운영 활성화 등에 활용하게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우수지역특구 선정과 관련해 매년 지역특구평가를 통해 우수특구를 선발·포상해 특구운영 지자체를 격려하며, 내실 있는 지역특구운영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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