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충북 단양군 소백산 연화봉(해발 1천394m) 정상 부근 야생화 군락지에 마타하리 꽃이 피어 있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을 타고 온다'는 처서(23일)를 앞두고 어느덧 가을이 머지않았음을 속삭이는 듯하다. /연합뉴스 |
수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 남부 지역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제주도(오늘부터) 10~40mm, 전라남북도 5~20mm,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경남남해안, 서해5도 5mm 내외를 기록하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제주에서 시작돼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고 영동과 충청이남 지역은 주말까지 비가 계속 될 전망입니다. 이번 비가 내리고 나면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예상 최고 기온은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부산 28도 ▲대구 29도 ▲광주 30도 등입니다./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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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게 아니다. 보다 자기 다워지는 것이다 -린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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