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후 2시 40분께 이번 사건으로 오른쪽 발목을 절단하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김정원(23) 하사와 김 하사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김 하사의 애국심과 용기가 더욱 빛을 볼 수 있도록 정부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하재헌(21) 하사에게도 전화를 걸어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불행한 도발사건이지만 하 하사를 비롯한 부대원들의 모습이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에는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김 하사와 하 하사가 입원 중인 병원으로 보내 위문하도록 한 바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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