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연합뉴스 DB |
중국 증시가 4천선 돌파를 앞두고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1% 내린 3748.89로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주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사흘 연속 상승했던 상하이 지수는 장초반 400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중국지수의 하락은 부동산 시장 개선과 환율 안정 등으로 중국정부의 부양책이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이 열리기에 앞서 발표된 중국 주택가격 지표는 주택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70개 주요 도시 중 31곳에서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27곳에서 4곳이 늘어난 결과다.
한편 중국증시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중국증시, 한동안 안정세더니”, “중국증시, 지금은 지켜볼때인가”, “중국증시, 덕분에 우리 증시도 하락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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