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폭탄 테러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태국 수도 방콕의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점점 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쯤 방콕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발한 폭탄으로 인해 현재까지 21명이 죽고 123명이 다쳤다.
방콕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에는 중국인 2명, 홍콩인 2명, 말레이시아인 2명, 싱가포르인 1명 등 외국인 7명과 태국인 5명이 포함됐다.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다른 사망자들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방콬 폭탄 테러 현장에 있었던 이들은 "여기저기 시신과 자전거가 널브러져 있었고,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고 아비규환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호주의 한 관광객도 "방콕 테러 당시 불길과 함께 파편이 허공으로 높이 치솟았다"며 "기어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팔다리가 사라진 사람들도 있었다"고 끔직했던 기억을 되살렸다.
한편 방콕 폭탄 테러 소식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방콕 폭탄 테러, 너무 끔찍하다”, “방콕 폭탄 테러, 어쩌다 이런일이”, “방콕 폭탄 테러, 범인 반드시 잡히길”, “방콕 폭탄 테러, 더 이상 희생자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미디어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