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최호명교사(온양한올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가 2015년 입시경향과 입학전형 방법, 진로선택 등 다양한 입시 제도와 정보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했다. 부모가 중·고등학교 자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실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는 박영의(재)충남도 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장이 동물 가족화를 바탕으로 부모집단상담 형태로 가족구성원의 성격 및 역동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안에서 자신의 역할 및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한 다문화여성의 배우자는 “평소 자녀의 학업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실질적인 입시나 진로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딸과 소통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왜 어려웠던 것인지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삼혁 센터장은 “자녀가 변화되기를 원하면 부모 스스로가 먼저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번 교육이 그런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중학교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위해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이번 교육과 동일한 내용으로 입시설명회와 부모집단상담이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2가지 교육 중 입시설명회만 참여해도 된다.
아산=박민정 다문화 명예기자(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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