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출시' 호환성 테스트 진행…11월까지 정착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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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출시' 호환성 테스트 진행…11월까지 정착완료

  • 승인 2015-08-16 13:28
  • 신문게재 2015-08-17 10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 10'이 지난달 29일 출시됨에 따라 그간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와 함께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호환성 테스트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Active-X 지원이 되지 않는 엣지(Edge) 브라우저와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모두 탑재한 '윈도우 10'은 기본 브라우저가 엣지 브라우저로 설정되어 있어 호환성 문제 대두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별로 자체 호환성 테스트를 실시해 지난 7일을 기준으로 기준 자금이체, 증권거래 등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17개 중 16개사, 증권사 39개 중 24개사는 '윈도 10'의 IE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조치했습니다.

즉 인터넷뱅킹시 '윈도 10'의 IE를 통해 접속하거나 엣지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했더라도 안내 문구에 따라 자동으로 IE로 연결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나머지 '윈도 10' 미지원 은행·증권사도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금융소비자가 '윈도 10'에서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윈도 10' 미지원 기간 중에는 '윈도 10' 이용이 어려움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를 고지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윈도 10' 호환성 테스트 등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시까지 '윈도 10' 설치를 자제할 것을 요청드리는 바 입니다.

현재 온라인쇼핑 결제시에는 카드사·PG사가 지난해부터 Non-ActiveX 방식으로 전환해 현재 '윈도 10'과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윈도 PC에 실행파일(EXE)을 설치하거나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PC 및 스마트폰에서 결제 가능한 간편결제 출시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전자금융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IT환경 변화에 따른 사전 호환성 테스트 이행 및 대응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부처(미래부, 행안부) 및 유관기관(KISA, 금융보안원) 등과 공조해 금융권에 웹 표준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융소비자께서는 이용중인 금융회사별 윈도 10 지원 가능여부를 확인해 금융거래 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 드립니다.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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