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6.7km)의 철로변 지하차도 등 입체 교차시설에 대한 정비계획에 따라 지난 2013년 12월 착공 이후 1년 8개월여 만의 결실이다.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되는 홍도 지하보도는 장애인 경사로와 승강기가 설치돼 장애인과 노약자의 보행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도로 인한 동ㆍ서 단절구간의 연결로 열악했던 철도변 주거 및 보행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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