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추경 편성을 계기로 추가 지원하기로 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3900억원에 대해 추석 전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우선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3600억원 증액(금리 2.85%)하고, 온누리상품권은 당초 2015년 발행계획인 4000억원에서 10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또한, 광복절 및 휴가철(8월), 추석연휴(9월) 등의 기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특가판매·경품행사를 전국 동시에 추진하고, 메르스 피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차장 건립·증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15개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문인력을 활용한 현장밀착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기존사업 중 조기집행이 가능한 사업 1100억원 규모에 대해서도 추석 전 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의 전화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1588-5302)으로 하면 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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