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소년수련관 13일 준공

민선2기 청춘프로젝트 결실 북카페·악기연습실 등 갖춰

▲ 13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세종시 청소년수련관.[세종시 제공]

세종시 청소년수련관이 13일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날 오후3시 조치원읍 평리 수원지 근린공원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 등 관계자 150여명 참석 속 준공식을 개최한다.

민선 2기 청춘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가 결실을 맺는 한편, 지역 3만3000여명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총공사비 35억원을 들여 착공한 후, 지상 3층 규모로 북카페와 체육활동장, 악기연습실 등을 두루 갖춘 시설로 거듭났다.

시는 민간위탁자를 선정, 청소년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조치원읍 평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마을조성사업(3년간 6억원) 대상지로 선정된 점을 고려, 이와 연계한 원도심 문화 중심지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청소년수련관 준공을 시작으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최근 창조경제혁신센터 개관 등 일련의 사업이 조치원읍 공동화 우려를 씻고, 새로운 도약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이희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