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천안지역은 충남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있지만 조직적인 봉사활동 단체가 구성되지 못한채 일부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한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결혼이주여성 30여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이날 출범식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봉사활동에 앞서 전문 강사로부터 봉사활동에 대한 소양교육을 이수할 예정으로 보단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기대하게 됐다.
이들의 첫 봉사활동은 지역 봉사활동 단체인 천사운동본부와 함께 독거노인 목욕 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14일 쌍용동, 21일 성정동, 28일 성거읍에서 실시된다.
천안=레티투타오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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