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결혼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을 비롯해 거점지역(서북구 성환읍) 파견 수업 및 방문지조사가 가정으로 방문하는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달 10일과 28일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거접지역 파견수업을 하고있는 성환읍 한국어 교실에서 2014년도 한국어 교육 상반기 수료식을 가졌다.
집합교육을 받고있는 이주여성 중 80%이상의 출석율과 센터에서 실시한 성취도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모두 만족시킨 이주여성 34명이 한국어 교육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A씨는 “한국어 교육은 단순한 언어적 도움을 넘어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정착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 당당히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현춘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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