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세종시 육군 제32보병사단에서 열린 '상호존중과 배려의 선진 병영문화 정착 선포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예비역 육군 중장인 정두근(62) ㈔상호존중과배려운동본부 총재 등이 10년만에 타임캡슐을 개봉하고 있다.
연합뉴스 |
㈔상호존중과배려운동본부(총재 정두근)는 이날 오후 32사단 대강당에서 상호존중과 배려의 선진 병영문화 정착 선포 10주년 재회의 날 및 타임캡슐 개봉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정두근 총재를 비롯해 32사단 전역 장병, 이정기 32사단장, 심대평 지방지치발전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상호존중과 배려의 선진 병영문화운동은 2003년 12월 당시 32사단장이던 정두근(62·예비역 중장) 장군이 군대에 폭언과 구타의 악습을 단절하고자 시작한 운동이다.
병영악습인 폭언, 욕설, 구타, 가혹 행위 등을 근절하고 군대에서도 상호 존중어를 사용하고 경청과 칭찬을 통해 권위주의 문화를 청산하고 자율성과 창의적 역량의 병영문화를 만들려는 노력을 펼쳤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