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찬일 “국민 눈높이 행정서비스 역점”

  • 경제/과학
  • 기업/CEO

서찬일 “국민 눈높이 행정서비스 역점”

인터넷조사환경 개선 등 추진… 책임운영기관 평가 우수 성과 지역주민 접점 … 공동체 기여

  • 승인 2015-08-09 17:09
  • 신문게재 2015-08-10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인터뷰] 서찬일 충청지방통계청장 취임 2주년

“영·충·호의 시대, 충청광역권의 지역통계 활성화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지자체의 데이터 기반 자치행정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서찬일 충청지방통계청장<사진>은 “대전·세종·충남·북을 아우르는 충청권역에서 명실상부한 통계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8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서찬일 청장은 “충청통계청을 이끌어오면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것은 새로운 정부 운영 모델인 '정부3.0'에 따라 고객중심, 국민의 눈높이에 모든 통계행정서비스의 기준을 맞추는 것이었다”며 “통계의 정확성을 담보하면서 국민의 응답부담을 줄이는 것이 지방통계청의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생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터넷조사환경 개선 등을 지난 2년에 걸쳐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40여개의 기관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충청통계청은 지역주민과 접점을 이루는 기관으로 지역공동체에 기여해 왔다.

서 청장은 “지방청 본부와 소속 8개 사무소가 각 지역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생필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직원의 상여금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소그룹 단위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식사의 날'을 운영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