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찬일 충청지방통계청장<사진>은 “대전·세종·충남·북을 아우르는 충청권역에서 명실상부한 통계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8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서찬일 청장은 “충청통계청을 이끌어오면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것은 새로운 정부 운영 모델인 '정부3.0'에 따라 고객중심, 국민의 눈높이에 모든 통계행정서비스의 기준을 맞추는 것이었다”며 “통계의 정확성을 담보하면서 국민의 응답부담을 줄이는 것이 지방통계청의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생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터넷조사환경 개선 등을 지난 2년에 걸쳐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40여개의 기관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충청통계청은 지역주민과 접점을 이루는 기관으로 지역공동체에 기여해 왔다.
서 청장은 “지방청 본부와 소속 8개 사무소가 각 지역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생필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직원의 상여금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소그룹 단위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식사의 날'을 운영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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