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울진 왕피천에서 관광객들이 윈드서핑을 타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
금요일인 오늘(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수원 35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세종 35도, 전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됩니다.
토요일인 8일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다음 주에는 더위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들 전망입니다./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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