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
우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분을 부족하게 방치하는 것이다. 미국 피부 암재단은 비흑색종 피부암의 90%는 햇빛노출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실제로 남성의 경우는 49%, 여성의 경우 29%는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이제 필수로 아이까지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한번 바르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 유지되는 시간을 4시간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실제로 차단제는 2시간에 한번씩 발라 줘야 하고, 수영을 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경우라면 더 자주 발라줘야 한다. 또 옷에 가려지지 않는 부위는 꼼꼼히 목 뒷덜미까지 발라야 한다.
햇볕이 요즘처럼 강렬 할 때에는 눈을 보호하지 않으면 장막 손상이나, 시력까지 떨어질 위험이 있어 선글라스는 꼭 착용해줘야 한다. 값이 너무 저렴한 것은 자외선 보호가 다 안 될 수 있으니 주의해 착용해야 한다.
더울때 꼭 신경써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수분보충이다. 햇볕은 피부에서 습기를 짜내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과 보습에 신경써야 하며, 물을 시간이 날 때마다 수시로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오이나 수박과 같은 수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대체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한가지 여름철은 슬리퍼나 샌달을 신기 때문에 맨발이 노출 된 상태로 움직이는 일이 많다. 발뒤꿈치가 많이 거칠어 지고 갈라지는 일이 잦아질땐 집에 오래된 크림을 충분히 발라 양말을 신고 자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 섭취에 더 신경 써야 하는 계절도 여름이다. 특히 비타민 C는 항산화성분이 충분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막고, 단백질에 손상을 입히는 활성산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늘 강요해도 모자란 팁중에 하나는 꼼꼼한 세안법이다. 땀과 피지의 분비가 많은 여름에 무턱대고 문지르는 세안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게 충분한 거품으로 구석구석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지워주는것이 좋다.
비누거품을 충분히 자극없이 헹궈내 노폐물을 다 씻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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