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의 10명중 8명은 가족과의 관계를 만족해 하고 있었다. 충남도가 발표한 ‘2014 사회지표’에 따르면 충남민의 가족관계 만족도(10점 만점)는 7.49점으로 2년전인 2012년(7.53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도민들은 배우자와의 관계(7.77점)보다 자녀와의 관계(8.10)를 더 만족해 했다.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긍정이 88.0%, 보통 10.0%, 불만족은 2.0%에 불과했다.
또 자기 부모와의 만족도는 7.70점으로 2012년(7.63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는데 여성(81.9%)보다 남성(82.3%)이 관계가 좋았다. 반면 배우자 부모와의 만족도는 7.18점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형제자매와의 만족도는 7.30점으로 남성(75.8%)보다 여성(76.4%)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배우자 형제자매와의 관계 만족도는 6.88점으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