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농업인 대상 금리는 3%에서 2.5%로, 조합 등 일반 업체 대상 금리는 4%에서 3%로 인하했다.
신규 대출뿐 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은 농업인에게도 인하한 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이번 금리인하조치와 함께 농업인이 시중금리 등을 감안해 금리적용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고정ㆍ변동금리 선택제도가 도입된다. 변동금리를 선택할 경우, 농업인은 약 1.8%, 조합등 일반업체는 약 2.8%를 적용받게 되며, 금리변동주기는 6개월이다.
aT는 8월부터 당분간 인하된 고정금리로 지원하고, 향후 지원할 농업인 등의 금리선택 방식 조사, 전산시스템 보완 등 일정 준비기간을 거쳐 변동금리를 적용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 그 동안 시중금리 인하로 농업인 등으로부터 정책자금 금리가 높다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이번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로 내수 와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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