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과 충남·북의 강수량은 136.3㎜로 평년(295.2㎜)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중부지역의 올해 장마는 6월 2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이어져 평년보다 3일 길었으나 역시 이 기간에 내린 강수량은 평균 221㎜로 평년 장마기간의 강수량 366㎜의 60% 수준이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8월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적인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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