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회복지사업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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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회복지사업 탄력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복지협·공동모금회 업무협약 행복프로그램 진행 … 삼성 3년간 9억 기탁

  • 승인 2015-08-04 15:04
  • 신문게재 2015-08-05 14면
  • 유희성기자유희성기자
▲ 왼쪽부터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이영훈 삼성디스플레이노사협의회 대표, 최석원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충남도 제공]
▲ 왼쪽부터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이영훈 삼성디스플레이노사협의회 대표, 최석원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도내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이영훈 삼성디스플레이노사협의회 대표, 최석원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앞으로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복지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공동개발ㆍ협력하게 된다.

이에 각 기관은 '행복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3억원씩 3년간 모두 9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다.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의 실무를 맡아 추진한다.

도내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기관 및 단체에 프로그램비, 물품지원, 기능보강사업 등 3개 분야를 지원하는 '2015 행복프로그램' 사업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첫 공모를 실시한 결과 178개 사업이 접수돼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도는 이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46개 사업을 선정하고, 1개 사업당 500만~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 부지사는 “충남을 대표하는 기업체로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관련 시설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삼성디스플레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충남사회공헌센터가 기업체와 복지수요자의 매개자 역할로 명실상부한 도내 나눔문화 확산 전진기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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