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에 따르면 16개 기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34개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을 상대로 운영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일부터 3주간 '2015 주니어 닥터'를 개최한다.
대덕특구의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에선 34개의 산학연관이 준비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UFO붕붕헬기, 미생물은 청소부, 공룡탐사와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 도토리와 솔방울로 만드는 '자연물 창작교실', 전자현미경 관찰(곤충의 미세구조), 나와라 콜라속 카페인, 바닷속 검은 황금을 찾아서 등이 있다.
출연연 관계자는 “어렵게만 느끼는 과학을 보다 재미있게 즐기며 친숙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과학 꿈나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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