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문화 학생 소질·강점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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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다문화 학생 소질·강점 살린다

도교육청 글로벌브릿지 운영…합숙형으로 리더교육 진행

  • 승인 2015-08-02 13:54
  • 신문게재 2015-08-03 14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도내 다문화학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별 프로그램은 다문화학생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일명 '글로벌 브릿지'다.

글로벌 브릿지는 다문화학생의 소질계발은 물론 강점을 살려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역사인물탐구와 대인관계 대화법, 팀 프로젝트 수행 등 집중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글로벌 브릿지는 여름방학과 9월~11월(1박2일씩 총 3회), 겨울방학기간에 열리며, 우선 여름방학을 맞아 1일부터 8일까지 선문대 기숙사에서 합숙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글로벌 브릿지에는 도내 초·중·고에 재학중인 다문화학생 39명이 참가했다.

또 9~11월은 1박2일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리더십교육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겨울방학에는 해외교육기관 탐방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시민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도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글로벌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그동안 키워온 다문화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21세기 글로벌 다문화, 다언어시대에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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