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성지구 도시개발 '청신호'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동구 대성지구 도시개발 '청신호'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 수정의결로 사업 탄력

  • 승인 2015-07-29 18:42
  • 신문게재 2015-07-30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동구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상지.
▲ 동구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상지.
대전 동구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대성지구 도시개발조합이 대전시에 신청한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에 관한 심의가 지난 27일 수정 의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성지구는 지난 2008년 개발계획 수립 후 2차례 실시계획인가 고시와 취소를 반복하며, 사업성 등을 이유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선도사업인 대성지구 진입로(가오동길 은어송초~대성삼거리) 확장공사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추진에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이번에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사전절차인 교통영향분석ㆍ대선대책 심의 수정의결에 이어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해 내년 공사착수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것.

동구는 대성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가오지구와 ㈜코오롱건설이 시공 중인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앞으로 새로운 주거단지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교통영향분석ㆍ개선대책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의 빈틈없는 마무리를 통해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택용지 및 기반시설 확충 등에 노력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