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30분께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약 10회에 걸쳐 사무실, 주택, 차량 등에 침입해 총 132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파트 구조를 파악해 엘리베이터를 통해 14층까지 올라간 후 집에 사람이 있는지 초인종을 눌러 확인한 다음 베란다로 침입했다.
경찰은 “고층 아파트는 절도범이 침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문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임효인 수습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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