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이달 초부터 태안군 품목농업인연구회,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등과 공동으로 현대더링스CC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장터를 운영 중이다.
장터에서는 태안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비롯해 양파, 감자 등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 생강, 고추, 호박고구마를 비롯해 쌀, 사과, 화훼류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1월말까지 계속된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판매 이용 실적 등을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원하는 시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다른 골프장과도 접촉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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