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환경순찰단은 상황반과 순찰반, 확인 평가반 등 3개반 16명으로 구성, '깨끗한 충남만들기'가 정착될 때까지 운영한다.
순찰반 주요 업무는 현장 점검을 통해 방치 폐기물을 발견하거나 무단투기를 적발하면 즉시 신고하고, 상황반에서는 이를 해당 시·군 및 담당부서에 조치 요구하며, 확인 평가반은 처리사항을 최종 확인하게 된다.
환경순찰단은 우선 해수욕장 및 계곡 등 여름 주요 휴가지와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도내 관광지 116곳을 선정해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군과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야간 등에 기획 단속도 추진할 예정이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깨끗한 충남만들기가 좀 더 빨리 정착되기 위해서는 시·군에 대한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무단투기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며 “도민 역시 쓰레기를 잘 버리고 잘 치우는 환경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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