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화유산 발굴과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지역 관광자원 개발 취지를 담았다.
이재관 위원장(행정부시장)을 비롯한 행정기관(4명)과 유관기관(4명), 학계 전문가(9명) 등 모두 17명 위원으로 구성했다.
향후 지역문화육성 기본계획과 운영방안, 민속문화 자료수집과 조사·연구 등에 대한 지도·자문과 심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촉 위원들은 이날 엠블럼 가치와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수렴, 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 기본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민속문화 대표 주제 선정에 이어, 총 30억원 사업비를 들여 20여개 '세종 민속문화의 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학술·민속조사 및 정보화 등의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2차년도 사업으로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선포식 및 발굴자료를 활용한 학술대회·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보고서 발간과 세종 민속축천 등의 활동을 지속 전개한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 '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삶과 지역정체성, 역사성을 강화하겠다”며 “민속 문화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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