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스페이스 최명진<사진> 대표는 향후 기업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스페이스는 정부 출연연구기관 출신 연구원과 민간기업 IT 전문가로 구성돼 다년간 축적된 연구성과를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스페이스는 창업 첫해 11개월 만에 수주액 9억6000만원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후 국내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캐나다 IAC 박람회, 독일 Cebit 정보통신 박람회 등에 참석해 기업을 알려왔다.
2015년 7월 현재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뤘으며, 약 1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낸 인스페이스는 향후 항공우주분야 및 영상처리, 지상국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는 관련 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각오다.
최명진 대표는 “인스페이스는 과학기술과 ICT기반기술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항공우주 및 영상처리 전문기업이다”면서 “기업의 축적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명진 대표는 KAIST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했으며, KAIST 인공위성 연구센터에서 근무했고,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정보처리팀에서 활동했다. 최 대표는 '웨이블릿 이론'을 일반화시켜 구성한 '프레임릿 이론'을 기반으로 새로운 위성영상 융합기술을 소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 33살의 젊은 나이로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Science and Engineering부문에서 10주년 기념판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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