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육교 위 차량 단독사고로 안전펜스 3m 구간이 바닥 10m 아래로 떨어졌다. |
사고는 운전자 A씨가 복합터미널 방향에서 중구 목동 방향으로 홍도육교를 건너는 과정에서 단독으로 길가에 안전펜스를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다행히 A씨의 차량은 추락하지 않고 육교 위에서 멈춰 설 수 있었으나, 안전펜스와 방음벽 3m 구간이 10m 아래 바닥에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같은 지점에서 음주운전자가 펜스를 들이받아 안전펜스 및 방음벽이 떨어져 마침 육교 밑을 통과하던 차량을 덮친 유사한 사고도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노후화된 홍도육교 안전펜스에 대한 안전점검도 지자체에 당부할 방침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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