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23일 오전 당정회의에서 농·수산업 정책 자금 대출에 변동 금리제도를 도입하고 1.8~3%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변동 금리 대출의 경우 농ㆍ수산업인은 1.8%, 조합 등 법인은 2.8% 의 금리를 적용받으며, 고정 금리 대출일 경우 농·수산업인의 금리는 2.5%, 조합 등 법인의 금리는 3.0% 수준까지 내려간다.
당정은 이번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고정금리로 따지면 연 431억원, 변동금리로 따지면 연 837억원의 이자를 절감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하된 고정금리는 다음 달부터, 인하된 변동금리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시점인 3개월 후부터 적용된다.
최소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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