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취임 1년 “품질 중심의 조달체계 확립”

  • 경제/과학
  • 기업/CEO

김상규 조달청장 취임 1년 “품질 중심의 조달체계 확립”

지자체 상품등록 등 관광산업 기여… 원스트라이크제 등 공정문화 조성

  • 승인 2015-07-22 18:41
  • 신문게재 2015-07-23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사진)은 22일 올해 상반기 조달실적을 발표하며, 공공 조달 체질개선을 통해 “소프트웨어(SW) 등 신성장 산업 육성과 기술·품질 견인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상반기 조달사업 실적은 32조5566억원으로 연간목표(53조원) 대비 61%, 전년 동기 대비(29조원) 112%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설계적정성 검토 등 시설분야 서비스 확대를 통해 조달 지원사업은 전년 동기(7조8000억원) 대비 58%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주요정책을 보면, 우선 발주제도 선진화를 통한 SW 산업 육성을 위해 SW 설계·구현 분할 발주, SW 사업 적정 대가 지급, 상용SW 단가계약 확대 및 분리발주 제외사유 타당성 검토 의무화 등을 추진했다. 또한, 인증획득이 어려운 신성장 제품의 우수제품 지정 등 시장진입 여건을 개선하고, 지자체 관광상품의 조달 등록을 통해 지역경기 및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더불어 나라장터를 기반으로 23개 공공기관 입찰시스템을 연계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통해 공정한 조달문화를 조성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올해 상반기를 포함한 취임 이후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SW·신기술 육성, 품질관리 인프라 구축, 지역 관광상품을 포함한 서비스 상품 개발 등 대부분의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나, 공사관리 선진화, 해외 조달시장 개척 등 일부 과제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하며 “하반기 조달정책 방향은 투명조달ㆍ미래조달ㆍ글로벌조달ㆍ상생조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