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대회로 꾸준히 사랑받아 지난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메르스 여파로 연기된 상태였다.
대전시체육회 주최, 대전시 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초ㆍ중ㆍ고 선수 약 60여 명이 참여해 출신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친다.
성적은 18홀씩 2일간, 36홀 최저타경기(라운드의 총 타수로 승패를 겨루는 시합) 방식으로 결정되며 1~3위 성적우수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부문별 1위에게는 1년간 유성 CC 회원 대우도 주어진다.
시는 또 지난 6월 대전시골프협회장배 36홀과 이번 대회 36홀을 합산해 초ㆍ중등부 각 3명, 고등부와 국가대표 선발자를 대상으로 모두 15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대회의 지속 발전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 육성을 통한 사회공헌이 활발해져서 지역 스포츠가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창민 수습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