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민들이 이용 중인 7개 구간 둘레길(67km) 구간 명칭을 부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 6월 한달간 공모한 475건 중 시민·공무원 공동 심사(1차) 과정에서 각 구간별 6~8건씩 총 47건 후보군을 형성했다.
각 구간별 현재 명칭은 1구간(정부청사길)·2구간(금강수변길)·3구간(용모재천산길)·4구간(원수산길)·5구간(전월산길)·6구간(푸른여행길)·7구간(높은정자풍경길)이다.
청초롱길, 금강나루길, 물빛소리길, 붓끝마루길, 달구르묏길, 마중길, 국사봉둘레길 등이 후보군이다.
한솔동·도담동·아름동 주민센터를 통한 시민선호도 조사로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실제 둘레길 이용 시민 참여는 명품 산책로 도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둘레길(연장 168km)은 총 18개 구간으로 도시개발 시기에 따라 단계별로 조성하고 있다”며 “지난 2013년 7월 원수산과 전월산 둘레길 조성으로 시작됐다. 최종 명칭은 전문가·시민들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와 행복청 명칭제정자문위원회를 거쳐 8월초 결정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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