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지난해 12월 1일 외환카드와 합병한 이래 투 트랙(Two track)으로 운영하던 전산시스템을 이날 원 트랙(One track)으로 통합 개편하고, 이날 오전 5시 이후부터는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발표와 다르게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30분 간,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도 약 1시간가량 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카드 이용객들의 민원이 발생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통합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특정시간에 몰리다보니 생긴 일로 보여지며 트래픽 과부하 현상이었다”고 말하며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했고,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고 했다.
최소망 수습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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