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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저당증권 13조 발행

보금자리론·적격대출 기초자산

승인 2015-07-20 17:46
신문게재 2015-07-21 5면

최소망 수습기자

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2015년 하반기 주택저당증권(MBS)을 약 13조 규모로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MBS는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4일 5조원의 MBS 발행 이후, 다음달부터 회차당 8000억원 또는 월 1조5000억원 수준까지 격주로 발행할 계획이다. 입찰은 매월 첫째주·셋째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발행은 금요일에 실시된다.

주택금융공사와 은행은 안심전환대출 MBS 발행과정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됐던 장기물 약 7조3000억원에 대한 MBS를 연말까지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오는 24일에 발행되는 5조원 MBS는 만기 1·2·3·5년물의 경우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이 전량 인수한다. 7·10·15·20년물은 시장 경쟁입찰방식을 통해 매각된다. 7년물은 미매각분이 발생할 경우 잔여분을 은행이 전량 인수한다.

24일 이후 발행되는 MBS는 1·2·3년물의 경우 매입목표가 소진될 때까지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이 우선 매각한다. 5년 이상 MBS는 시장 경쟁입찰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최소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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