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행복경제1·2·3과 3대과제 중점 추진”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행복경제1·2·3과 3대과제 중점 추진”

  • 승인 2015-07-15 14:27
  • 신문게재 2015-07-16 1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시정 평가토론회 - 발제1 민선6기 1년 대전시정 성과와 방향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6기 1년 대전시정의 성과와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1년 간의 성과와 향후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실장은 민선6기 1년 대전시정에 대해 '시민이 주인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시정의 기본 틀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년 간 답보상태인 지역현안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한 한 해라고 총평했다.

주요성과로는 시민행복위원회, 8대분야 명예시장 등 시민의 시정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추진과 시정철학 구체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3대현안 역점과제 실천, 차질 없는 시민과의 약속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대전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 추진, 옛 충남도청을 활용한 근대문화예술특구 조성 추진 등 역사와 문화가 생동하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추진을 꼽았다.

이와 함께 회덕IC,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그린벨트 해제,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구봉지구 발전연수타운 조성사업 그린벨트 해제, 30만㎡ 이하 그린벨트 해제 권한 지자체 부여 건의 정부 수용 등 답보상태였던 지역현안 사업의 돌파구 마련 등을 주요성과로 제시했다.

향후 중점추진과제로는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의 지속적·성공적 실천, 역사와 문화가 생동하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실현, 트램건설과 연계된 대중교통혁신도시 본격 추진 등 3대 역점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대전의료원 설립 등 공공의료 기반 확충 및 시민복지기준선 확정, 여성경제활동 지원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구현,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골드플랜 완성,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오염 방지 등 시민 삶의 질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실장은 “성과와 보람 속에서도 메르스 확진·사망자 다수 발생, 지역경제 타격, 전년 대비 청년층 실업률 1.7% 증가 등 아쉬움도 있었다”며 “대전발전과 직결된 행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국방기술품질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