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약목지구 침수피해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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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약목지구 침수피해 '걱정 끝'

44억 투입 … 배수개선 완료

  • 승인 2015-07-14 13:46
  • 신문게재 2015-07-15 16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영동군은 집중폭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피해를 겪었던 심천면 약목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44억여원을 들여 심천면 초강리 1039-39 일원에 배수펌프장, 배수로, 배수문 등을 설치해 인근 농경지의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약목배수펌프장은 1812㎡부지에 초당 6t의 배수능력을 갖춘 120kw급 펌프 2대와 37kw급 1대를 갖췄으며, 배수로 0.7km 설치, 배수문 4련을 갖췄다.

배수펌프장이 설치한 심천면 약목지구 일원은 금강 본류와 영동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매년 장마 또는 태풍 때 집중호우가 내리면 상습 침수가 되는 재해위험지역이다.

이로써 심천면 약목리, 초강리 일원 농경지 34.4ha에 대한 침수 예방은 물론 농업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청 관계자는 “태풍 등 집중호우 공사기간을 단축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 조기 완공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배수개선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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