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일 조치원읍 이화어린이집을 사업 대상에 추가로 지정해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시간제 보육은 생후 6~36개월 미만,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가정 양육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보육료는 시간당 4000원이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정부 지원을 받아 월 80시간 한도 내에서 시간당 1,000원에, 전업주부 가구는 월 40시간 내에서 시간당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을 처음으로 신청할 때에는 아이사랑 보육포털에서 영유아를 등록한 후 이용일 하루전까지 예약하거나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화로 당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홍연숙 보육정책 담당은 “신도심과 구도심 부모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화로운 맞춤형 보육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유영돈 기자 yudon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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