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18일 첫 세션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행복한 우리가족 얼굴 모아모아 애니메이션'은 박현지 미디어 작가와 함께하는 가족창작 프로그램이다.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 부모와 어린이들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만큼, 참가자들에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를 관람하도록 한다. 이어지는 실기 프로그램에선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법을 체험할 수 있다. 강사는 애니메이션 기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 뒤, 참가자들이 가족의 다양한 표정 변화를 쉬운 미술실기로 표현토록 한다. 가족들의 공동 작업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탄생한다.
이지호 관장은 “고암의 작품 감상을 통해 다각적인 표현방식을 배우고, 고암의 예술세계를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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