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우 바이핸커피 대표 |
에티오피아는 아라비카 종만 생산하며 고유 품종만 해도 3000가지 이상이라고 합니다. 커피의 시원다운 면모입니다. 정제 방식은 커피체리를 그대로 말리는 전통방식인 내추럴 방식을 70~80% 사용합니다.
시다모 - 와인 느낌이 나면서 카페인이 적어 밤에 마시기 좋은 커피입니다. 하라 - 은은한 단맛과 약간 거칠지만 풋풋한 과일 맛이 일품입니다.
이르가체페 - '커피의 귀부인'이라는 애칭만큼이나 안정적이고 세련된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이 제일 좋아하는 커피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예가체프'라고 합니다.
코케허니 - SCAA 2010년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복숭아, 살구 같은 감귤류의 상큼한 맛과 진한 초콜릿과 밀크 아로마가 있습니다.
이디도 - 깊은 향과 바디감이 좋은 커피입니다.
아리차 - '커피의 제왕'이라는 예칭만큼 상상할 수 없는 향을 가지고 있으며 쓰지 않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습니다.
그리고 게데오, 모모라, 오로미아, 두로미아 등등 많은 예가체프 계열들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지역에 따로 총 8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짐마, 리무, 베베카/테피, 윌레가/김비/레켐티, 이르가체페, 시다모, 하라, 발레. 모두가 커피의 이름이자 생산되는 지역의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이르가체페, 시다모, 하라 종류 위주로 수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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