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았다. 소감 한말씀.
우선, 지난 1년간 민선6기 군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은 화합과 상생의 새로운 예산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면서 달려왔습니다. 취임과 함께 약속드린 변화와 개혁을 통한 '충남의 새로운 중심으로 힘차게 역동하는 예산'건설의 비전을 실현시켜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군발전의 밑그림을 구체화 하고 각종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도민체전 취소로 군민들의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크게 아쉬워하고 있고 군수로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공무원과 군민, 각급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를 비롯 성공체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열심히 준비해 체전을 통해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파급효과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메르스라는 사태에 노력의 빛을 보지 못하고 취소돼 군민들의 상실감과 함께 매우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군민 모두는 갈망하고 있고 군민 모두의 의지와 열망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재유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선6기 군정운영 방향은?
항시 초심으로 돌아가 다음의 3가지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화합과 상생의 새로운 예산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저를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모든 분야에서 타 지자체에 앞서 성장과 창출을 선점할 수 있도록 스스로 강도 높은 개혁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군민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군수의 책무이고, 현장을 찾아 각계각층의 진솔한 의견과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소통하는 서민군수로서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의 미래를 어떻게 세울지 고민하고 밑그림을 그리겠습니다.
둘째, 일하는 조직, 신뢰받는 섬김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지방의 경쟁력은 단체장을 비롯 공무원의 손에 달려있고 공무원의 수준이 곧 지역의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평가, 경제, 관광, 교육, 안전, 농업 등의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공무원들에게 일하는 조직, 신뢰받는 섬김 행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문제의 답이 현장에 있다'는 신념 아래 탁상행정을 탈피해 현장 중심의 신속·정확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젠 공무원은 그동안 관행을 변화시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충남의 중심,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으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3대 핵심전략으로 기업과 농산업이 어우러지는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해야 합니다. 임기 내 3대 핵심사업인 우량기업유치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당호 종합관광지 개발, 덕산권역 개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자원과 행정역량을 집중 투자 성장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잘 사는 예산, 군민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을 가꿔 가는 활력 있는 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예산군의 성장 동력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현대사회에서 문화관광 자산이야말로 미래발전을 이끌어나갈 성장동력이며 타 자치단체의복사는 지향하고 관광자원을 새롭게 성장동력으로 업그레이드 해 관광객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야기를 담고, 느끼고 ,즐겨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에 국내외적으로 가장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자원을 발굴해 투자하는 특화발전전략을세워야한다, 호랑이를 그리고 싶은 제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예당호 종합관광지 개발, 덕산권역 개발 사업은 예산 미래를 먹여 살릴 신 성장동력 창출의 핵심 사업입니다.
저는 천혜의 예당호를 전국 최고의 관광휴양시설로 개발해, 꼭 가고 싶고, 다시 찾고 싶고, 힐링과 낭만이 있는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에 예당지 수변공원과 둘레길 조성, 야간조명시설, 수상레저시설 등 예당저수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물넘이 확장공사 맞춰 전국최고의 명품 종합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예당호와 덕산권역 관광개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덕산지역을 물과 숲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단위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민선 6기 1년 동안 거둔 성과는 무엇입니까.
지난 1년 동안 성장 잠재력이 높은 30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810개의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예당산업단지 완공과 예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폐수시설 설치를 완료해 기업의 투자가치 제고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 관광 예산의 랜드마크가 될 예당호 물넘이 등 예산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덕숭산 권역 관광종합정비 본격 추진 예당호와 덕산온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거점지역 반영 대한민국 유일의 '예산 황새공원' 개원 유교문화권 개발 계획 본격화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본격 착수와 삽교역 신설 확정 등 국가교통망 구축계획에 지역숙원사업 대폭 반영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 예비타당성 검토 및 설계비 50억원 확보 2016년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유치 하고 성사시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삽교역 신설 확정과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의 본격 착수, 장항선 복선전철 설계비 확보, 제2서해안 고속도로 노선 협의 및 착공 가시화 등 국가 교통망 구축 계획에 지역 숙원사업을 대폭 반영시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오지마을을 100원에 운행할 수 있는 섬김택시를 본격 시행해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인구증가 일환 등 다자녀와 다문화 복지는?
농업군인 우리군은 인구유입 기반이 약하고 젊은 층의 이농현상 등으로 노령화 및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내포지구 2단계 1100세대 아파트 건축승인, 3400세대의 아파트 건축승인예정돼 있어 내년부터는 인구가 증가할 것입니다.
지난해 군은 인구증가 시책으로 예산사랑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2013년까지 매년 약 700여명 씩 감소하던 인구가 2014년 말에는 약 280명 정도로 감소되면서 감소폭이 한층 둔화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올해도 계속해서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출생신고 시 신생아 육아용품 구입비를 지급하며 군에 전입하는 분들께 예산사랑상품권,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급, 대학생 및 기업체 직원은 생활용품구입비 등을 지원합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 입학금 지원, 체육대회, 바자회, 가정방문교육, 가족캠프 등 가족중심의 프로그램 실시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도에는 대학교 입학 축하금 지급 및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조례제정을 준비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하시죠.
큰 틀에서 군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건강한 지역발전을 통한 군민의 행복입니다. 이를위해 경제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군 미래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고, 이것이 바로 군정 발전의 기본 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래성장 동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신뢰받는 섬김행정,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그리고 투명하고 신바람 나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민선 6기 예산군의 새로운 비전인 '충남도청의 새로운 중심도시, 낭만과 힐링이 있는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 건설'을 조기에 실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나서서 참여해주시고 또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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