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서 성남중 앞 4거리 인근 방축천변 좌우측에 자리잡을 예정으로, 상업·유통 랜드마크 거리를 예약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해 상업용지 중 국내 최초 사업제안 공모방식으로 공급한 후 올해 말 상업용지 5필지(P1~P5)에 대한 건축심의를 마치는데 이어, 내년 초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회사 재무 건전성과 유치업종 계획, 우수 건축물 설계 작품 등에서 두각을 보인 우수업체에 해당 용지를 공급하는 만큼, 완공 후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설명이다.
P1구역(휴가건설)은 오는 9월, P2·P3구역(KT&G)은 10월, P4구역(나성종합건설)은 연말 건축심의를 순차로 받는다.
다만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문제로 사업추진에 난관을 맞이한 P5구역(디엔씨건설)의 경우, 시교육청 등과 재협의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입점확정 업종을 보면, ▲P1구역 영화관(메가박스)과 어린이실내놀이터(뽀로로파크), 서점(반디앤루니스) ▲P2구역 도심형 복합상가(아울렛)와 유통시설(킴스클럽), 업무시설 ▲P3구역 의류매장(DKNY, 캘빈클라인 등), 음식점(패밀리레스토랑) ▲P4구역 음식점·호텔(굿모닝 레지던스 휴 호텔) 및 판매시설 ▲P5구역 의료·업무시설과 비즈니스호텔 등으로 요약된다.
해당 업체들은 빠르면 오는 2017년 하반기, 늦으면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 준비 중이다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 주민들과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개장시기를 앞당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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