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프로젝트는 문화·정서차이로 인한 부부갈등, 심리적 고립감, 정서적 소외감과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나타나는 낮은 자존감과 상실감, 우울감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진행하는 심리 상담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7가정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센터 상황에 따라 최대 2가정 정도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정은 개인별 상황에 맞춘 개인·부부상담 및 사이코 드라마, 최면요법, 알코올상담과 집단상담, 1박2일 워크숍이 진행 될 예정이다.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해 지역사회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레티투타오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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