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은 사회진출을 위한 욕구가 매우 높았으나 필수 여건인 컴퓨터 활용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 천안외국인인력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정보화 교육을 시작했다.
결혼이민자들의 정보화 역량강화, 사회 및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교육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반과 자격증 반에 총 30여명이 참여해 열띤 학구열을 보인 결과 자격증반 소속 7명의 결혼이주여성이 한글·인터넷·엑셀을 시험과목으로 하는 ITQ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천안=벤자락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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