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난 책임기관 간 역할분담 및 긴급구조 등 대비 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매년 전국 동시 실시 중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8~22일 지진ㆍ태풍ㆍ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훈련 전 과정에서의 문제점 도출에 초점을 맞춰 도상 및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특히 지난 5월 20일 태안 만리포 해변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훈련을 통해 2007년 123만 자원봉사자가 보여준 '인간띠'를 재연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 김성길(45) 차장은 이번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병욱 재난안전실장은 “매뉴얼을 재정비 하고, 재난 대응 훈련을 매월 실시, 도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