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출중소기업 제품 중남미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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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출중소기업 제품 중남미서 '호평'

지역 9개업체 참가 수출계약 40억·상담 53억원 '성과'

  • 승인 2015-07-05 16:26
  • 신문게재 2015-07-06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는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와 칠레(산티아고)에 중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계약 366만 달러(40억원), 수출상담 483만 달러(5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파견된 중남미 시장개척단에는 (주)한수도로산업, 창신정보통신(주), (주)스킨리더 등 대전지역 9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이앤피(대표 최남현)는 육상풍력을 이용한 저소음 소형풍력발전기 제조업체로, 현지 업체들로부터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관련한 호응을 얻었으며 38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됐었다.

(주)한수도로산업(대표 박정호)은 에폭시수지를 활용한 고성능 아스팔트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시험시공 단계까지 예상되는 등 시공전문업체 중심의 상담이 이뤄져 200만 달러의 상담이 진행됐다.

아이투엠(주)(대표 조동연)은 부직포를 활용한 전등갓과 아로마 가습기 제조기업으로 칠레의 대형 인테리어소품 유통기업인 까사이디아사에서 개별 미팅을 요청할 정도로 관심을 표명했다.

시는 참가기업들에 바이어 발굴, 상담장과 차량 임차료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 전체와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1인 1사 통역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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