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A대학의 외식사업관 신축 공사 중 건물 외벽에 설치한 비계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무너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15m높이에서 떨어져 무더기 사상자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투입된 인부 19명이 건물 좌측, 중앙, 우측에 3개조로 나눠 동시에 철거 작업을 벌이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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