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현승 |
지난 2일 4명의 선수 영입에 이어 3일 미드필더 이현승과 브라질 출신 수비수 완델손을 영입했다.
2006년 전북현대에서 데뷔한 이현승은 FC서울(2010년), 전남드래곤즈(2011~2014년), 부천FC(2015년)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10경기 21골 20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선수다.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17세)과 최연소 도움 해트트릭 기록(18세)의 보유자다. 2011년에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다.
올해 초까지 브라질의 포르탈레자 소속이던 완델손은 2011년부터 4시즌 반 동안 브라질 리그에서 127경기에 출장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공격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72cm에 60kg의 체격을 가진 완델손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대전이 계속적인 영입을 시도하는 이유는 저조한 성적에 있다.
▲ 완델손 |
하지만, 대거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 후 22라운드 종료 이후 주어지는 휴식기 동안 강도 높은 훈령을 통해 조직력과 전술을 정비할 수 있는 현재 '새 변화'가 시기적절하다는 분석이다.
최문식 감독이 추구하는 정확한 패스 전개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날카롭고 빠른 역습의 전술을 펼칠 수 있는 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창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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