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상태를 조사 평가한 것으로 장염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질검사의 대상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18곳, 당진 난지도해수욕장 등 2곳,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등 2곳,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30곳, 모두 4개 시·군 51곳의 해수욕장 207개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했다. 이는 보다 안전한 물놀이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도내 35개 해수욕장 129개 지점에 비해 크게 확대된 것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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