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결제원 및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1생활권 P1구역(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과 P2구역(중흥S클래스) 아파트 분양이 지난 2일과 3일 사이 모두 일반공급 1순위로 마무리됐다.
P1 L1블록은 680호 공급에 기타 지역 경쟁 대상 3653명 청약과 함께 평균 경쟁률 5.37대1, M1블록은 1389호 공급에 8974명 러시로 6.46대1를 각각 기록했다.
L1에서는 13개 주택유형 중 6개가 당해지역(세종) 1순위로 마감됐고, 84.9020㎡형이 6.69대1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75.2291㎡와 84.9687㎡가 기타 지역 1순위까지 기회를 주며 33대1, 42.3대1로 집계됐다.
M1의 경우, 10개 주택유형 중 2개가 당해지역 1순위서 문을 닫았고 84.9020㎡가 1.66대로 가장 높았다.
기타 지역 1순위로 확장하면, 59.8969㎡형이 90.46대1까지 치솟았다.
세종시 인근 충청권 주민과 전국민 청약 경향이 재차 확인됐다.
이전 공무원 종사자 청약은 아직까지 미지근한 모습을 보였다.
L1은 430호 배정세대에 68호, M1은 830호 배정에 104호 신청 현황을 드러냈다.
P2 L2블록은 155호 공급에 2315명(기타 지역 1순위 포함) 청약으로 14.93대1, M2블록은 613호에 5161명 수요 반영으로 8.42대1의 경쟁률로 분석됐다.
L2에서는 9개 주택유형 중 8개가 당해 1순위 마감됐고, 최고 경쟁률은 98㎡ B유형에서 54대1로 확인됐다.
M2의 경우, 14개 유형 중 10개가 1순위 몫으로 돌아갔고 84㎡ A유형이 22.8대1로 경쟁률 1위에 올랐다.
중흥의 이전 공무원 청약률은 이전 경향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L2 9개 유형 중 7개, M2 14개 중 5개가 이전 공무원 특별공급 전량으로 소진됐다.
1000여명에 달하는 시청·시교육청 신규 수요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상당수 이전 공무원이 하반기 같은 생활권 P3(포스코·계룡건설·금호건설)와 P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청약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위기도 읽게 했다.
시교육청의 한 공무원은 “입지조건과 교육환경, 건설사 네임밸류 등 종합적인 면을 고려할 때, 하반기 청약자도 상당할 것”이라며 “지방 공무원들의 세종 이사도 이전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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